[ming'story] 충주 막국수 먹어보고 왔어요!

박정희
2015년 4월 6일
1분 분량

여행을 하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은 꼭 한번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충주에 살면서 충주에서 유명한 음식은 왜 한 번도 먹으려고 한 적이 없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충주를 잘 몰라서요.”

하지만 이제는 걱정하지 마라. 베이슨에서 하나씩 소개해 줄 테니.

이번에 소개 할 맛집은 주말이면 줄을 서서 먹는다고 하는 충주 막국수이다.

막국수 음식점은 여러 곳이 있다. 막국수를 기본으로 어떤 음식점은 메밀 후라이드 치킨을 팔기도 하고, 수육, 만두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원조 중앙탑 막국수’ 이다. 가까운 위치는 아니지만 버스를 타고 갈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간다면 택시가 더 현명하다.

메밀새싹 물 막국수 6000원.

물 막국수는 살얼음이 떠있고, 새싹이 아삭하다. 겨자와 식초는 각자 취향에 맞게 넣어 먹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메밀새싹 비빔 막국수가 있다.

메밀 왕 만두는 5000원. 5개가 나오며 왕 만두 이름에 맞는 적당한 크기이다.

부가적으로는 수육이 인기가 좋다고 하니 함께 추천해본다. 주말 점심에는 대기번호표를 받고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다 하니 날씨 좋은 주중에 중앙탑으로 봄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비는 제발 오늘 까지만 오길.

“중앙탑을 중심으로 푸른 남한강 물줄기를 따라 잔디밭과 현대 조각품으로 채워진 야외공원은 시민들의 소풍 장소로 알려져 있다. 전시관은 중원 지역의 민속 자료를 전시하였던 향토 사료관이 확대된 충주 박물관이다. 삼국시대 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민속자료와 지역 무속신앙, 민속놀이, 일반 가정의 생활용품이 전시된 박물관은 중원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도록 도와주는 많은 자료들이 준비된 곳이다.” - 중앙탑과 충주박물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 여행 1001, 2010.1.15., 마로니에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