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 2015

[JEN] 주인을 닮은 카페

한동안 여기저기, 중구난방으로 카페가 생기던 시기가 있었다. 조금의 과장을 더하면 골목마다 새로운 커피숍이 주 단위로 문을 열었고 무엇이 생길까 공사중인 건물은 결국 커피숍이 되었다. 재미없었다. 같은 회사에서 의뢰한 듯 똑 같은 톤의 벽지 색과...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이고 마음을 간질이던 꽃잎들과 함께 중간고사도 마무리 되었다. 자신만의 방법과 노력으로 열심히 시험을 마친 학생들은 이제야 1학기의 반을 달려왔다는 안도감에 잠시 눈을 감고 마음을 내려놓았을 것이다. 완벽한 답지를 내고 나온...

※노란 리본 스티커 신청 방법※ º <Basin>의 페이스북 페이지의 '노란 리본 스티커 나눔' 게시물에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 https://www.facebook.com/Basin2015 ( 홈페이지의 우편하단 페이스북 링크...

이대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일단 멈춤’이라는 작은 여행 책방, 그 안에 들어가면 상상 속에서나 본 듯한 귀여움이 가득하다. 누구나 ‘아! 귀여워!’ 라는 감탄사를 외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소장가치 100%의 전시회를 연 작가는 도대체...

우연이었다. 학교 휴게실에 앉아 있던 내 귀가 마침 열려 있었고 “제가 가죽으로 맥북 파우치를 만들고 있는데요. 혹시 사이즈 측정 차…”라는 말을 주워 들었고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났다. ‘가죽으로’, ‘만든다.’, ‘직접’ 이 키워드 만을...

해를 보고 싶다. 이런 4월에 꽃은 도대체 무슨 힘으로 피어났는지, 어떻게 오라를 뿜어내는지 알 수가 없다. 나는 볕을 쬠으로써 내일을 살아갈 의지를 만들어내는 광합성 비슷한 것을 하고 있는 사람이었구나 깨달음과 동시에 볕 없이는 꼼짝없이...

* 제 1회 애플뮤직 페스티벌 * 2015년 4월 4일 지현동 ‘또랑가 사랑채’에서 제 1회 애플뮤직 페스티벌이 열렸다. 건국대학교(글로컬 캠퍼스)의 소모임 모놀로그 주최로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학교의 음악동아리가 함께한 연합 공연이었다. 그들은...

여행을 하면 그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은 꼭 한번 먹어봐야 한다고 하는데, 충주에 살면서 충주에서 유명한 음식은 왜 한 번도 먹으려고 한 적이 없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충주를 잘 몰라서요.” 하지만 이제는 걱정하지...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김서현 instagram : @3869035_ iPhone 6 + VSCO Cam " 매일 같은 일상에서도 내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항상 새로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사진을 찍으면서, 또 후작업을...

잘 쓸 수 있을까. 내가 이 영화에 가진 애정과 느낌이 전달되지 못해 결국은 실패한 글이 되지 않을까. 시작부터 약한 소리를 늘어놓는다며 눈살을 찌푸릴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아끼는 마음이 크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